Surprise Me!

'제자에게 부적절 편지' 교총 회장,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/ YTN

2024-06-27 0 Dailymotion

박정현 신임 교총 회장,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<br />역대 최연소 교총 회장, 과거 부적절 편지로 논란 <br />박 회장, 지난 2013년 고교생 제자에 부적절 편지 <br />당시 경징계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<br /><br /> <br />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회장은 선생님들의 명예에 누를 끼쳤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고, 교총은 회장 후보 검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이끌게 됐던 박정현 신임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총 역사상 최연소인 44살의 나이로 회장에 오른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내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박 회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, 자신의 과오와 실수로 교총과 전국 선생님들의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3학년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편지에는 해당 학생을 자기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거나 안아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런 사실이 드러나자 박 회장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 갔습니다. <br /> <br />박 회장은 이번 교총 선거 과정에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편애를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당시 학생들의 주장이 나오고, 교총 게시판에 사퇴를 촉구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총도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, 회장 후보 검증 제도를 개선해 다음 선거부터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총은 차기 회장단이 뽑힐 때까지 문태혁 수석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류석규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72245076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