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법관 후보에 노경필·박영재·이숙연…대통령에 임명제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희대 대법원장이 노경필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 서울고법 부장판사, 이숙연 특허법원 판사를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대법관들의 후임인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절차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·이동원·노정희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가 최종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조희대 대법원장은 노경필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 서울고법 부장판사, 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에 제청했습니다.<br /><br />노경필 부장판사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으며,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헌법행정조 근무 경력과 서울고법·수원고법 행정재판부를 담당하는 등 헌법·행정법 분야 전문가로 꼽힙니다.<br /><br />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박영재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교수와 법원행정처 심의관, 기획조정실장,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치며 사법행정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노정희 대법관에 이은 여성 대법관 자리에 제청된 이숙연 고법판사는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된 이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과 정보화심의관 등을 거쳤고, 정보통신 기술과 지식재산권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세 후보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국회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들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그 중 과반이 임명동의안에 찬성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선이 이뤄지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임명된 대법관은 전체 13명 가운데 9명을 차지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. jinkh@yna.co.kr<br /><br />#대법관_후보자 #임명제청 #대법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