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인공위성이 궤도에서 부서지면서 인근 국제우주정거장, ISS에 있던 우주비행사들이 일시적으로 대피해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우주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우주사령부에 따르면 러시아가 소유한 위성(RESURS-P1)이 '협정세계시간(UTC)으로 지난 26일 16시,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(27일) 오전 1시에 지구 저궤도(LEO)에서 분해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사령부는 위성에서 레이더로 추적할 수 있는 파편이 100개 넘게 나왔다면서 "즉각적인 위협은 감지되지 않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항공우주국, NASA는 이 사건 때문에 위성 인근 궤도에 위치한 ISS에 탑승한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약 1시간 동안 우주선으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관측기업 레오랩스는 해당 위성이 지구 저궤도로 잔해를 뿜어내는 것을 레이더로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, 문제의 러시아 위성은 지구 관측용으로 2022년에 퇴역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80321104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