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단양은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췄던 병원이 10년 전 폐업하며, 주민들이 사실상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달부터는 응급실을 갖춘 보건의료원이 본격 운영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CCS 충북방송 유다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양 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이었던 옛 '단양서울병원'. <br /> <br />이곳은 제천의 '제천서울병원' 분원 격으로 1988년 문을 열어 내과와 산부인과 등 5개 과목을 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신경외과와 결핵과, 응급의학과 등 응급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20여 년간 지역 종합병원 역할을 해왔는데 <br /> <br />경영난으로 10년 전 문을 닫으면서,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어졌던 의료 공백을 해소해 줄 단양군 보건의료원. <br /> <br />치료를 위해 타 지역을 찾았던 주민들은 단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표합니다. <br /> <br />[김순옥 / 충북 단양군 대강면 : (제천으로 안 가고) 여기 지역에, 단양지역에 이렇게 의료원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.] <br /> <br />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과 간호사 8명,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교대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목은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, 응급의학과와 한의학과, 치과와 안과,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, 비뇨기과 등 9개이며, <br /> <br />의료 파업으로 인한 차출로 공석인 마취통증의학과 자리가 채워지면 모두 10개 과목의 진료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CCS 뉴스 유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유태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정 ccs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290317433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