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원과 짜고 영수증 바꿔치기…보험사기 환자 무더기 송치<br /><br />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타낸 환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군포경찰서는 어제(28일)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7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경기도 소재 양·한방 병원에서 공진단 등을 처방 받고, 마치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병원 측과 공모해 영수증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실손 의료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수법으로 챙긴 보험금은 약 30억 원에 달하며, 병원 측과 환자는 2대 1 비율로 보험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수빈 기자 (soup@yna.co.kr)<br /><br />#경기군포경찰서 #보험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