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클래식 음악계의 아이돌' 조성진·임윤찬 열풍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회는 구매 시작하자마자 티켓이 전부 팔릴 정도였는데, <br /> <br />스타 연주자에 의존한 반짝 인기일까요, 클래식 애호가의 저변이 확대된 걸까요?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클래식의 대중화보다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화 됐으면 좋겠다" -조성진- <br /> <br />"첫 음을 누를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으면 연습이 아니다" -임윤찬- <br /> <br />탁월한 연주 실력에 더해 묵직한 어록까지 화제가 된 클래식 슈퍼스타. <br /> <br />피 튀기는 티케팅, '피케팅'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, 클래식 연주회로는 흔치 않은 티켓 파워를 자랑합니다. <br /> <br />"티켓 판매 50초 만에 마감된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리사이틀 공연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임윤찬 피아니스트 얼굴이 있는 포토월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로 붐비는 등 그야말로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공연장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초청 이벤트 경쟁률은 500대 1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래 / 임윤찬 리사이틀 관객 : (이벤트 당첨) 믿기지 않아서 확인을 다시 한 번 했고요. 가족들한테 막 자랑했습니다. (임윤찬 피아니스트 연주) 들으면서 점점 더 좋아지더라고요. 그래서 이번에 직접 듣고 가면 완전히 빠질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예매에 실패해 현장에서 표를 구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, <br /> <br />광주에서 조성진 리사이틀을 보고, 이틀 뒤 임윤찬의 부천 공연까지 섭렵한 팬이 있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지원 / 임윤찬 리사이틀 관객 :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곡은 차분해질 때도 좋지만, 에너지가 필요할 때, 힘을 북돋워 주는 기운이 있어서 더 찾아서 듣고 선호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클래식을 어떻게 해석하고 감상해야 할지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과 삶의 균형, 이른바 '워라밸'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편하게 들으며 쉬고 위로받으려고 클래식 음악을 찾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종욱 / 유튜브 '1분 클래식' 진행자 : 예전에는 여가 생활이라는 게 일 끝나고 술자리 정도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내 취향 내 적성에 맞는 여가 생활을…. 이 클래식을 향유하면서 삶의 질을 풍족하게 하시려는…] <br /> <br />클래식 공연 매출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2020년엔 연극보다 매출이 낮았지만, 2021년부터 차이를 벌려 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매출 상위권에 애니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6291314344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