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, 자녀 특혜 의혹 등이 담긴 이른바 '한동훈 특검법’을 오는 7월 국회에서 처리하자,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맞물려 있는 만큼 그 처리 시점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'한동훈 특검법'을 7월 임시국회 내에서 처리하는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그제 국회 본회의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다음달 23일 전에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황 원내대표는 채널A와의 통화해서 "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될 지 알 수 없지만, 상대당 대표를 특검하자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"며 전당대회 전 처리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고발 사주, 자녀 특혜의혹 등이 담긴 '한동훈 특검법'이 처리되려면 170석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. <br> <br>[박은정 / 조국혁신당 의원](지난달 30일) <br>"민주당과 협력해서 '한동훈 특검법'은 반드시 22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"혁신당 요청에 우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"면서 7월 처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<br> <br>다만 민주당은 우선순위를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'2특검 4국조’계획도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. <br><br>박 원내대표는 "무도한 한 후보에 대한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시기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