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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궁 국가대표, 첫 축구장 소음 훈련…“끄떡 없다”

2024-06-29 63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최강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늘 아주 특별한 곳을 찾았습니다.<br> <br>바로 축구장인데요, 양궁팀이 왜 여기에 갔는지,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K리그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걸어들어옵니다. <br><br>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축구 팬들의 응원 속에 소음 적응 훈련을 한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활 시위를 당길 때마다 정확히 과녁에 꽂히는 화살들. <br><br>실제 올림픽 경기 규정 그대로 긴장감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[김제덕 / 양궁 국가대표] <br>"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했는데 이 좋은 기운 잘 받아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양궁 대표팀이 축구장에서 훈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<br>그동안 주요 대회가 있을 때마다 야구장에서 소음 훈련을 했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도쿄올림픽 때는 해안가에 위치한 우메노시마 양궁장을 본떠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바닷가 특별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이번에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이 센강변과 인접한 점에 착안해 이달초 남한강변에서 강바람 특별훈련을 소화했습니다. <br> <br>진천선수촌에는 파리올림픽 양궁장과 똑같은 세트장을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심박수가 표시되는 대형LED 스크린에 장내 아나운서와 관중의 환호성까지 더한 시청각 모의 적응 훈련입니다. <br> <br>날씨와 소음, 그리고 실제 경기장까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준비가 세계 최강의 비결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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