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·남부지방부터 장마 시작…성산 시간당 81㎜ <br />도로·주택 침수 잇따르고 항공기도 결항 <br />비구름 전국 확대…주말 동안 30~100㎜ 예상 <br />해안지역 강풍 주의…하천·계곡 야영 피해야<br /><br /> <br />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침수로 차량이 고립되고,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는데,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(30일)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해안도로. <br /> <br />불어난 물에 고립된 화물차와 승용차를 소방관들이 밀어 밖으로 빼냅니다. <br /> <br />[최정희 / 목격자 : 10분 정도 사이에 도로가 침수됐고요. 바람도 많이 불다 보니까 비가 좌우로 대각선으로 엄청 많이 왔어요. 피해가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내렸어요.] <br /> <br />제주와 남부지방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에는 시간당 55.5mm, 성산은 81mm 강수량을 기록해 6월 시간당 강수량이 역대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기도 했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은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비롯해 남부지방 기상 상황이 나빠지면서 30여 편이 결항했고, 지연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은 주말 동안 30~1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전라, 경상권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와 함께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,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서의 야영은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292145520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