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교수·개원의·봉직의 등 전 직역 참여 <br />토론회 참여율에 따라 휴진율 결정될 듯 <br />의료계 "국회 청문회로 정부 일방 추진 드러나" <br />정부, 이번 달 안에 전공의 사직 처리 방침<br /><br /> <br />범의료계 회의체인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가 다음 달 26일 의대 교수와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논의했던 전면 휴진 방침에선 한발 물러섰지만, 당일 회의 참석률에 따라 휴진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범의료계 회의체가 다음 달 26일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루 휴진을 추진해 온 날인데, 전면 휴진 대신 토론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, 봉직의까지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공식적인 휴진 결의는 없었지만 토론회 참여율에 따라 휴진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임정혁 /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: 모든 직역이 모여서 왜곡된 진료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의료를 향한 대토론회를 하기로 했어요.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근무하면서 그 토론회에 참석할 순 없겠죠] <br /> <br />의료계는 지난 26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해 온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창민 /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 : 저희는 전공의와 의과대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오늘도 발표한 거고요. 거기에 가장 큰 첫 요구사항이 정원에 대해서 전면백지화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달 안에 복귀 의사가 없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9월 전공의 모집에 예외를 둬 사직한 전공의들을 구제하는 방안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의 휴진 철회와 서울성모병원 등의 휴진 보류, 무기한 휴진에 대한 의협의 내홍 등으로 의료계의 집단 움직임 동력은 다소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다음 달 토론회에 의사들이 얼마나 참여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92146257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