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화성 공장화재' 분향소 계속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(30일) 오전 희생자 한 명의 발인이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를 밝히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시청 분향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추모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에서 사망자 23명의 넋을 기리러 온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모객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단상에 국화를 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희생자 한 명만 장례를 치렀고 오늘(30일) 아침 8시쯤 경기 시흥에 있는 병원에서 발인식이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의사에 따라 한국인이라는 점을 제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희생자들도 장례 절차를 시작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화성시는 유가족 170여 명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며 장례비를 일괄 지급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 협의회는 공장 사측인 아리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 규명 노력 여부를 지켜본 뒤 장례 방식을 논의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엔 이곳 분향소에서 유가족 기자회견이 열리는데, 피해보상 등 요구사항을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오늘도 확보한 압수물을 들여다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관리 기준 자료와 공장 대표 등의 휴대전화 같은 압수물이 워낙 많아, 2주 가까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분석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포착하면 관계자들을 즉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내일부터라도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생존자와 목격자 20여 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회사가 안전 기준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였는데, 아리셀 측에서 안전 교육을 실시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따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참사 하루 만인 지난 25일, 박 대표 등 공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력 파견업체 관계자까지 모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서 나아가,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등 아리셀 측의 과실 여부를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화성시청 분향소에서 YTN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301210349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