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첫 발인…휴일에도 추모행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성 리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일주일 째인 오늘, 참사 희생자 중 1명의 첫 발인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추모 분향소에는 휴일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선홍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화성시내의 한 병원에서 이번 아리셀 화재 희생자 중 1명의 발인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희생자 중 첫 발인이었는데, 장례절차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화성시가 마련한 이곳 희생자 추모공간에는 오늘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9일)는 아리셀 공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아리셀 공장에서 각자 3∼8개월간 일한 이들은 사용자 측으로부터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30일) 오후에는 아리셀 화재 사고의 유족들이 두번째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전, 유족들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사측의 지원 방안 등을 요구했었는데요.<br /><br />유가족협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1차 회견에서 발표한 요구 사항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와 화성시는 희생자들의 추모와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화성시청을 포함해 3곳의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고, 분향소는 당분간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운영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. redsun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상윤, 이태주]<br /><br />#화성공장화재 #추모 #유가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