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오늘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남부지방에 호우가 집중되며 밤사이 40여 명이 대피하고 6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서울은 비가 거의 그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지만, 여전히 하늘은 먹구름이 껴있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9일)부터 지금까지 서울에는 최고 79㎜, 인천엔 63㎜ 비가 내리며, 수도권도 본격적인 장마 전선 영향권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남부 지방에는 더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제주 산간에는 32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, 전남 구례에는 200mm가량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하동은 14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고, 강원 인제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오며 전국적인 호우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'관심'에서 '주의'로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비가 많이 왔지만,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부산과 충북 등 5개 지역에서 침수가 우려된 27세대, 주민 40여 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집중 호우에 고립됐던 6명도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공항에선 강풍으로 인해 국내선 항공기 70편 가까이가 운행에 차질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바닷길에선 90여 척 넘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산과 다도해,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20곳의 출입도 금지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자체 둔치 주차장과 하천변·야영장, 해안가 등 680여 곳도 들어갈 수 없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지방은 비가 점차 그칠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남부지방은 오후까지도 강한 비가 올 거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뉴스와 재난 알림 문자에 귀 기울이시고,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 박경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kim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301255447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