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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'김정은 배지' 첫 등장에…정부 "선대 흐리기∙내부 결속 움직임"

2024-06-30 3,428 Dailymotion

 <br /> <br /> 통일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(초상휘장)가 등장한 것에 대해 “(최근) 일련의 김정은 우상화 동향은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임”이라고 평가했다. <br />   <br /> 김인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“김정은 배지가 금번 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공식 등장했다”면서 이같이 밝혔다. <br />   <br /> 또 “경제난, 한류 등 외부 사조 유입 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높이고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”라고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그러면서 “김정은 집권 10년 차인 지난 2021년 8차 노동당 대회 이후부터 김정은 우상화가 본격화되어 왔다”면서 “올해는 3대 초상화가 최초 공개되었고 태양절 표현을 자제해 왔다”고 덧붙였다. <br />   <br />   <br />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노동당 전원회의(8기 10차) 2일 차 회의 사진에서 회의에 참석한 간부 전원이 김정은의 얼굴이 단독으로 그려진 배지를 가슴에 착용했다. 북한 내부에선 김정은 집권 초기인 2012년부터 김정은 얼굴이 담긴 배지를 제작했다는 언급이 나왔지만, 관영 매체를 통해 당 간부들이 이를 공개 석상에서 착용한 모습은 이날 처음 확인됐다.   <br />   <br /> 북한 주민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가슴에 최고지도자의 초상이 담긴 배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. 이에 따라 곧 일반 주민이 김정은 배지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.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주민은 대체로 김일성·김정일 초상화가 함께 들어간 배지를 착용했다.   <br />  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6029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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