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올림픽 기대 이상 성적낼까…연이은 '낭보'에 자신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파리올림픽 개막이 4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금메달 5~6개, 역대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었는데요.<br /><br />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국제대회들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더 나올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역대 가장 적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파리올림픽 목표로 제시하며 눈높이를 낮췄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선수들은 올림픽 모의고사 무대에서 낭보들을 전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종주국 프랑스로 향하는 펜싱의 상승세는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새로운 팀으로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사브르와 도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여자 에페가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습니다.<br /><br /> "단합이라든가 팀워크라든가 많이 신경을 쓰면서 훈련을 했고요.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내고 자신감을 많이 얻고 온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 "팀 분위기는 좋은 거 같아요 가장 베스트이고, 여기서 근데 방심하지 않고 올림픽을 잘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기대를 한몸에 받는 양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, 금메달 3개 이상은 자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축구장에서 궂은 날씨와 소음을 이겨내는 훈련을 하며, 각오도 단단히 다졌습니다.<br /><br /> "너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이 경험을 토대로 이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 가지고 오겠습니다."<br /><br />여자 단식 안세영이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, 이소희, 백하나 복식조가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은 금메달 2개 이상을 바라봅니다.<br /><br />황선우, 김우민 등 수영 황금세대들은 최고 성적인 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, 박태환 이후 첫 금메달도 꿈꿉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금맥이 끊겼던 유도는 김민종과 허미미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고, 근대5종도 세계선수권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데이터 분석업체는 한국의 올림픽 성적을 금메달 8개, 종합 10위로 예측하며, 예상을 뛰어 넘는 선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