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동력을 잃은 가운데, 미국이 최근 수정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지만 하마스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하고 있어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3만8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습으로 크게 다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잇따라 구급차에 실려옵니다. <br /> <br />병상이 부족해 5살 어린이도 바닥에 눕히고 치료해야 하는 상황. <br /> <br />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이 병원에서만도 하루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가 모두 3만 7,834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40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가자 중부에서 테러리스트 수십 명을 사살하고 무인기와 로켓 발사기, 터널 등 군사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교전 중 군인 2명이 전사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이 수정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동력이 살아날지 주목됐지만,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압박일 뿐 진정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구적 휴전과 이스라엘군 철수는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오사마 함단 / 하마스 대변인 : 우리는 분명히 밝혔습니다.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 한 모든 제안은 시간 낭비며 점령자들이 우리 국민을 학살하는 시간을 벌어줄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도 일시 휴전과 하마스 제거라는 목표를 고집하고 있어 양측이 접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에서는 인질 석방 교섭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여론 분열이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301722413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