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시간 29일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일어나 18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 결혼식장과 병원, 장례식장에서 잇단 폭발로 1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당국자는 이 연쇄 공격이 여성 용의자들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라며 이들이 결혼식장, 병원, 장례식장을 각각 따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르노주 경찰 대변인은 아이를 등에 업은 여성이 결혼식장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용의자들은 앞선 결혼식장 테러로 인한 사망자들의 장례식장을 또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,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코하람은 보르노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, 서구식 교육을 반대하며 이 지역에서 학생들을 대거 납치하거나 테러를 자행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 북부에서는 보코하람과 그 분파인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(ISWAP)의 테러 행각으로 현재까지 수만 명이 숨지고 2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된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301855506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