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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통령 격노설' 공방…"누가 유선전화" "외압 증거 없어"

2024-07-01 28 Dailymotion

'대통령 격노설' 공방…"누가 유선전화" "외압 증거 없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'해병대원 순직 사건'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선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실 참모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'대통령 격노설'을 따져 물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야당은 국방부 장관이 누구의 전화에 의해 움직였는지 파고들었지만, 대통령실 측은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보안 사항이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"800-7070 전화 이후에 국방부 장관이 움직였습니다. 누가 전화했길래 국방부 장관이 움직였을까요?"<br /><br /> "그건 제가 판단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여당 측은 대통령실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격노의 실체가 없다,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이 많으면 통화할 수 있는 거죠. 통화 실제 내용이 있습니까? 없지 않습니까. 그런데 이것을 마치 외압으로 막 이끌어 가면서…."<br /><br />오늘 운영위 현안 질의에서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계기로 불거진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해당 회고록에 담긴 것과 관련해 이도운 홍보수석은 "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"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모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오늘도 전국 각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여론전에도 열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'배신의 정치'를 키워드로 한동훈 후보를 향한 나머지 세 후보의 협공도 거세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나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 대해 "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눈이 많다"고 강조했고, 원희룡 후보는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"한 후보가 민주당원이냐"고 공격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의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 "민주당 대표나 할 소리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한동훈 후보는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해 "상대 후보를 폄하하는 공포마케팅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고위원 도전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이성윤 의원과 김민석 의원, 한준호 의원이 현 정부와 각을 세우며 차례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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