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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울산시장 선거개입' 재수사 속도…경찰·민주당 인사 참고인 조사

2024-07-01 10 Dailymotion

'울산시장 선거개입' 재수사 속도…경찰·민주당 인사 참고인 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불거진 '울산시장 선거 개입' 의혹에 대한 재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을 조사했던 경찰과, 민주당 관련 인사들을 연이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당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된 '울산시장 선거 개입' 사건.<br /><br />지난 11월 1심 선고 이후 재수사에 들어간 검찰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담당 검사가 울산으로 내려가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사건 참고인을 연이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조사 대상은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수사를 맡았던 울산경찰청 경찰들과 당내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관계자 측 중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시작돼 재수사의 시작점이 됐던 대통령 기록관 압수수색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수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가 김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는 '하명 수사' 의혹과 청와대가 임 전 최고위원에게 불출마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'후보 매수'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, 1심 재판부는 3년 10개월간 사건을 심리한 끝에 송 전 시장과 황운하 의원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송 전 시장에게는 징역 3년을, 황 의원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모두 3년을 선고했고, 기소된 15명 중 12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주요 피고인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, 검찰은 조만간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시장 #청와대 #문재인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재호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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