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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별장 가족회의…사퇴 압박에도 “계속 싸우자”

2024-07-01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첫 TV토론에서 완패한 뒤, 바이든 미 대통령의 거취, 이 모임이 분수령이라고 했었죠. <br> <br>가족모임인데요. <br>  <br>바이든 가족은 "계속 싸우겠다"며 사퇴론을 반대했지만, 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 사퇴여론은 오히려 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열린 첫 TV 토론에서 참패한 조 바이든 대통령. <br>   <br>사퇴 압박이 거세지자 현지시각 29일 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 가족들을 불러 향후 향보에 대한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 "가족들은 바이든이 대선 레이스에 남아 계속 싸우길 원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소식통은 특히 차남 헌터 바이든이 아버지의 사퇴를 강하게 반대했고 다른 가족들은 온라인 홍보 등 선거 운동 지원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본인도 가족회의 후 핵심 측근들에게 전화로 지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TV 토론회 다음날)] <br>"예전처럼 토론을 잘하진 못합니다. 하지만 제가 아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. 저는 (대통령 업무를)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바이든 측 보좌진이 TV 토론이 밤 늦은 오후 9시에 열린 것을 문제 삼으며 "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 업무에 무리가 없다"고 밝혔는데 오후 4시 이후부터는 업무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며 고령 논란을 오히려 키우고 있습니다.<br> <br>또 TV 토론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 미 유권자 10명 중 7명이 바이든이 대선에 출마해서는 안 된다고 답했습니다.<br> <br>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 민주당 내 고위 인사들은 바이든의 대선 출마엔 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 당 내 소장파를 중심으로 후보 교체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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