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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 스타 만드는 ‘빠던’…외국인 용병도 즐긴다

2024-07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코로나 때 메이저리그 대신 한국 야구를 보던 외국인들이 빠져들었던 그 장면, 타자들이 타격을 한 뒤 방망이를 던지는 '배트 플립', 이른바 '빠따 던지기'입니다.<br> <br>이제 외국인 용병들도 즐긴다는데요. 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원아웃 동점 상황에서 크게 배트를 휘두른 삼성의 윤정빈. <br> <br>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 홈런을 직감한 듯 배트를 내던지며 만세 동작을 취합니다. <br> <br>[현장중계] <br>"윤정빈이 배트를 던졌고 오른쪽 담장 바로 앞입니다. 저는 맞는 순간 넘어갔다고 봤어요." <br> <br>하지만 펜스 앞에서 아웃되면서 머쓱한 표정을 짓고 맙니다. <br> <br>아웃될 줄 모르고 배트를 던진 민망한 세리머니는 11년 전 기억을 소환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중계(지난 2013년)] <br>"잡아당긴 타구, 좌측에 크게 크게 아 그러나 담장 앞에서 잡히는 군요.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냈습니다." <br> <br>2013년 롯데 전준우의 '배트 플립'은 미국 언론에도 소개되며 단숨에 '월드 스타'로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메이저 리그에선 투수를 도발하는 행동이라 여겨 금기시하는 행동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제 국내 외국인 선수들도 한국 특유의 화끈한 배트 플립을 선보입니다. <br> <br>판세를 뒤집는 홈런을 치고서 배트를 던지고 땅에 내리꽂기까지 합니다. <br> <br>[요나단 페라자 / 한화 이글스(지난 4월)] <br>"미국에서는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많이 안 했지만, 한국에서는 할 수 있다고 들어서 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타자와 달리 외국인 투수 입장에선 자극하는 배트 플립에 화를 못 참기도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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