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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“정신 나간” 말놓고 이틀째 대치

2024-07-03 1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열린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, 여야 간 막말과 고성으로 결국 파행됐죠. <br> <br>잠시 뒤 2일 차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의 사과 없이는 대정부질문에 불참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, 또 한 차례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! 여야 간 물밑 협상이 어느정도 진행됐나요?<br><br>[기자]<br>오전에 여야 원내대표 측이 협상을 이어갔지만 타협점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'정신 나간 국민의힘' 발언으로 여야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"사과 없인 대정부질문에 불참하겠다"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, 민주당은 "채상병 특검법을 막으려는 꼬투리다. 사과하지 않겠다"고 맞서고 있어서, 이틀 차 대정부질문도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어제 '채상병특검법'을 상정하려고 했는데요. <br> <br>김 의원 발언으로 본회의가 중단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<br><br>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방위원회도 여야 대립으로 취소됐는데요.<br><br>국방위 소속인 김병주 의원은 "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방탄으로 보인다. 일방적 취소"라고 반발했고요. <br><br>성일종 국방위원장은 "일방적인 게 아니라 지금 회의를 할 수 없다. 어제 발언을 사과하라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고 지도부 입장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라도 '채상병특검법'을 상정해서, 6월 임시국회 내 표결까지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법 상정을 강행하면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 <br><br>필리버스터가 실시되면 최소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가능한데요. <br> <br>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"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"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가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ㅇㅇㅇ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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