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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원회의 마친 北, 군 대신 경제 부각 이유는? / YTN

2024-07-03 521 Dailymotion

북한은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제 메시지를 알리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원회의가 끝난 뒤에도 연일 경제 행보를 부각하고 있는데, 이유가 뭔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흘 동안 이어진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다음 날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는 당 공식행사를 마친 직후 첫 공개 행보로 군수공장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의 군사동맹인 북러 조약을 맺은 뒤라 대외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는데, 거의 언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의 국방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는 기계공업 부문만이 아닌 인민 경제 모든 부문이 딛고 올라서야 할 기준이고 목표라고 하시면서….] <br /> <br />특히 이 자리에는 당 간부 100여 명을 대거 동원하며 경제 부문에 대한 치적 홍보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 역시 경제 성과와 사업 집행 내용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는데, 대내외적 상황이 모두 반영된 메시지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을 통한 외교적 성과와 함께 민생 행보에도 나서며 대내외 결속을 이끌겠다는 의도가 깔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홍민/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이미 북러조약을 통해서 외교적 성과는 이미 선전할 수 있는 만큼 했다, 그러기 때문에 이제 전원회의는 민생이나 경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한편에선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국방력 강화 일정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원회의 기간 김정은 배지를 착용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주민들을 향해 단독 우상화 작업도 본격화됐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 기간 대남·대미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배경이나 비공개 가능성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031712287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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