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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원 15개 학교서 200여명 식중독 의심…기말고사 연기

2024-07-03 7 Dailymotion

남원 15개 학교서 200여명 식중독 의심…기말고사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북 남원 지역 15개 초·중·고교에서 학생 등 식중독 의심 환자 200여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들은 재량휴업을 하거나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식단표를 꼼꼼하게 살핍니다.<br /><br />급식실 방역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학생과 교직원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열이 38.6도 올라가면서 학교에 등교했는데요, 반 친구들도 구토하고 몸살, 열 나서 못 온 친구도, 결석한 친구도 있었고."<br /><br />남원 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연이어 병원을 찾기 시작한 건 지난 2일 오후부터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대부분 구토와 발열,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전북교육청은 15개 초·중·고등학교에서 210여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원의료원에는 한때 의심 환자들이 몰려 재난 의료 대응체계가 가동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집단 환자가 발생한 학교에서는 모두 점심 급식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교육청과 보건소는 학교 급식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이들이 그날 먹었던 그 식재료로 공급했던 식단에 나와 있었던 보존식과 그날 학교에서 먹은 물 그리고 그 식기구, 그런 환경 검체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학교들은 학사 일정 조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학교는 재량휴업과 단축수업에 들어갔고, 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기말시험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장마철 고온 다습한 환경이 이어져 식중독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정경환]<br /><br />#전북 #남원 #식중독 #역학조사 #구토 #오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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