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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보행자 보호용 ‘고강도 방호 울타리’ 설치 검토

2024-07-0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고 차량이 인도 위에 있던 사람들을 덮쳤을 때는 분명 이렇게 가드레일이 있었는데요.<br> <br>빠르게 달려오는 차량에는 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 이 가드레일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차량 돌진 사고 직후 시청역 앞 모습입니다. <br>  <br>보행로와 차도 사이 울타리가 송두리째 뽑혀 있고 울타리 봉들은 분리돼 사방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> <br>차량이 시속 100km로 인도를 덮치는 동안 사실상 속수무책이었던 셈입니다.<br> <br>주로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 울타리였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 더 강도 높은 방호 울타리를 도심 인도에 설치하는 방안을 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사고가 발생한 시청역 앞에는 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가 쳐져 있었지만 원효대교 위 보행로에는 차량 침범을 막기 위해 조금 더 강도가 있는 울타리가 설치돼있습니다.<br><br>가드레일로 불리는 울타리는 보행자 방호용과 차량 방호용이 있는데 보행자용은 주로 무단횡단 방지용으로 사실상 보행자 보호 기능은 없습니다. <br> <br>차량 방호용이 차량으로부터 보행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데 서울시는 9단계 강도 중 1~3단계 수준을 도심 인도에 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> <br>보행량이 많거나 직선 코스여서 속도가 나는 구간, 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구간 등을 먼저 광범위하게 조사한 뒤 '핀셋 보강'을 할 계획입니다. <br> <br>다만 전문가들은 전반적인 교통 체계 보강도 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> <br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] <br>"교통 안전 인프라, 신호체계,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도로, 호텔 나올 때 위험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(봐야 합니다)" <br> <br>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 면허 적성검사 강화 방안에 대한 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김근목 <br>영상편집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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