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홈 앞에서 멈칫…승패 가른 ‘본헤드 플레이’

2024-07-0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승부의 순간엔 황당한 실수 하나가 게임의 승패를 좌우하죠. <br> <br>어제 프로야구에선 이런 '본헤드 플레이'가 두 번이나 나왔습니다. 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LG가 2-1로 앞선 8회 초. <br> <br>선두타자 박해민이 수비의 송구 실책으로 1루를 밟습니다. <br> <br>이어진 타석에서 3루까지 도달한 박해민. <br> <br>LG 벤치는 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 위해 기습 번트 작전을 냈습니다. <br>  <br>하지만 박해민은 홈으로 향하다 갑자기 멈췄고 타이밍 뺏기며 아웃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중계] <br>"번트입니다. 자 3루 주자가 글러브 토스 홈에서 들어갈 때 홈에서 아웃돼요. 홈에서 아웃."<br><br>어리석은 실수를 뜻하는 '본헤드 플레이'였습니다.<br> <br>어이없는 실수에 감독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고 LG는 흐름을 내주고 결국, 역전패했습니다. <br> <br>주자 1, 2루 상황. <br> <br>이중 도루에 나선 삼성 작전을 간파한 기아 포수 김태군이 3루로 송구합니다. <br> <br>진루를 막은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 3루수 김도영이 느닷없이 1루로 공을 던집니다. <br>   <br>2루 주자 구자욱을 협살로 잡을 수 있었지만 엉뚱한 판단을 한 겁니다. <br> <br>그사이 3루를 지나 홈으로 달리던 구자욱도 런다운 상황이 됐는데 이번엔 기아 투수 네일이 실수합니다. <br> <br>[현장중계] <br>"3루와 홈 사이 구자욱이 돌아가다가 부딪혔고 자 이렇게 됩니다." <br> <br>주루 방해가 선언되면서 삼성이 한 점을 얻습니다. <br> <br>팀을 혼란에 빠뜨린 3루수 김도영. <br> <br>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쳤지만, 교체되고 말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