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 증가세가 빨라지는 조짐에 금융당국이 은행권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어제(3일) 이준수 부원장 주재로 17개 국내 은행 부행장과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관리 방향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, 지난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은행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원장은 성급한 금리 하락 기대와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 예상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 빨라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, 미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개인사업자와 가계대출,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오르는 등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가계 빚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금감원은 오는 15일부터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실태 파악을 위해 서면과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점검에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과 이를 더 엄격하게 규제하는 스트레스 DSR 이행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040429124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