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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공백 장기화에 환자단체, 대규모 집회 / YTN

2024-07-04 4 Dailymotion

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 속에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형병원들의 휴진과 진료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환자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의료공백 사태를 끝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보신각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환자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여는 건 이례적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조금 전 10시 반부터 환자와 가족들이 모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어지는 의정 갈등을 수습하고, 의료공백 사태를 끝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회에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, 한국희귀·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102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몸이 아픈 환자와 보호자가 주로 활동하는 만큼 환자단체가 직접 거리에 나서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단체가 모인 건 그만큼 절박한 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정부와 의료계 갈등 속에 당장 병원에 드나들어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다며 비판하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와 의료계가 의료 공백 정상화를 위한 합의보다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서로 비난하기만 한다며 더는 인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단체들은 의료공백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한 요구안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를 향해서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,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기 시작하자 환자들의 치료 일정이 타격을 받기 시작한 점을 지적하며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회를 향해서는 앞으로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이 발생하더라도 응급실 등 필수의료는 한시도 중단없이 제공되도록 법을 만들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형병원들의 휴진이나 진료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들의 의정 갈등을 해소하고, 의료 공백 사태를 끝내라는 환자들의 절박한 호소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보신각 앞에서 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자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41034248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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