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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아산병원 오늘부터 '진료 축소'...정부, 전공의 복귀 거듭 촉구 / YTN

2024-07-04 1,374 Dailymotion

의정갈등 사태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'진료 축소'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 복귀와 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개별 휴진에 들어갔는데, 오늘부터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나선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바 '빅5' 병원 가운데 한 곳이죠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 재조정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애초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지만, <br /> <br />환자 피해 등을 우려해 진료 축소와 재조정하는 쪽으로 정부를 향한 압박방향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장기화 양상이 짙어지자 전면 휴진 대신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이나 응급, 희귀성 질환자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주요 수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%, 외래진료는 30.5%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교수 비대위는 1·2차 병원이나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경증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을 찾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초래한 비상상황에서 중증, 응급 질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의료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, 이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측은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고, 진료 감소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세브란스병원이 휴진 중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병원은 오는 12일, 충북대병원은 26일에 각각 진료 재조정이나 휴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듭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,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료개혁 당위성을 설명하며,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때라며,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41036013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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