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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아산병원 '진료 축소' 첫날...환자들 "치료받을 권리" 호소 / YTN

2024-07-04 86 Dailymotion

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'진료 축소' 첫날,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극단적인 방식이 아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절박한 환자단체들은 거리로 나와 '치료받을 권리'를 호소하며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진료 축소 첫날인데, 현장에서 큰 혼란은 없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오늘부터 진료 축소, 재조정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애초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교수 비대위는 환자 피해 등을 우려해 진료 축소와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정부를 향한 압박방향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장기화 양상이 짙어지자, 전면 휴진 대신에 당장 진료받아야 하는 중증이나 응급, 희귀성 질환자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비대위는 주요 수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%, 외래진료는 30.5%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초래한 비상상황에서 의료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측은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고, 진료 감소 폭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당장 진료가 미뤄지지 않은 것에 안도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세브란스병원이 휴진 중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병원은 오는 12일, 충북대병원은 26일에 각각 진료 재조정이나 휴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전면 휴진이 아닌 진료 재조정에 나선 것에 대해 환자들을 위한 결정을 내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, <br /> <br />의료계에 무기한 집단휴진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<br /> <br />전공의 복귀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때라며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: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과제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이 요구하는 의료 체계 개선 방향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41603307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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