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마철, 아이들 장화나 우산을 해외직구로 살 때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> <br>어린이용 장화에서 기준치의 70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. <br> <br>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장화나 우산, 우비 등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. <br> <br>어린이용 장화 가격은 1만 원선, 저가에 디자인도 다양합니다. <br> <br>[윤지현 / 제주 제주시] <br>"인터넷을 보다 보면 광고도 많이 뜨고 하기 때문에 중국 플랫폼에 아무래도 관심이 가기 마련이에요. 가격적인 측면도 그렇고요." <br> <br>가격은 저렴하지만 서울시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은 유해물질 범벅이었습니다. <br><br>중국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입니다. <br> <br>이 리본장식에서 기준치의 700배에 달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.<br> <br>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성조숙증, 갑상선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조사에선 어린이 우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리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여름철 물놀이 용품도 예외가 아닙니다. <br> <br>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물놀이용품인 튜브를 포함해 어린이 물놀이 기구 9개 중 7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권오성 / 경기 용인시] <br>"굉장히 싸게 파니까 장화 같은 거나 구매를 실제로 해보는데요. 규제를 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…" <br> <br>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용 물안경과 수영복으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