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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…“공영방송, 노동권력에서 독립해야”

2024-07-04 1,9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정치권이 극한 충돌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야당이 강하게 반대해온 인사를 임명하고, 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국회 개원식은 대통령이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불참을 시사해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먼저, 이동관-김홍일에 이은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MBC 보도본부장 출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이 후보자의 일성입니다. <br> <br>“지금 방송은 공기가 아니라 흉기다” “공영 언론 다수가 민주노총 조직원이다” “방통위 2인 체제는 민주당이 만든 것“<br><br>민주당은 방통위원장에서 끌어내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적임자입니다." <br> <br>김홍일 전 위원장 자진사퇴 이틀 만의 지명입니다. <br> <br>이 후보자는 지명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이진숙/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 <br>"방송이 지금은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. 특히 공영방송이 그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특히 민노총 등 노동계가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습니다. <br><br>[이진숙 /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 <br>"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입니다. 정치권력, 상업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가지려면 먼저 그 공영방송들이 노동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합니다" <br> <br>이미 공모절차에 돌입한 MBC 대주주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재편도 차질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정부 내에서는 야당의 눈치 보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"김홍일 전 위원장보다 야당이 더 반발할 MBC 출신 인사를 지명한 건 공영방송 정상화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야당은 지명 직후 탄핵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김현 /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] <br>"이건 최악입니다.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멈추는 것이 더이상 망신을 자초하지 않을 것이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금융위원장과 환경부 장관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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