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고 사흘 만에 피의자 첫 조사…급발진 주장 고수

2024-07-04 36 Dailymotion

사고 사흘 만에 피의자 첫 조사…급발진 주장 고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첫 피의자 조사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는 앞선 아내의 진술과 마찬가지로 '차량 급발진'을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급발진과 운전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건강 상태를 이유로 미뤄졌던 사고 피의자 A씨에 대한 조사는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갈비뼈 골절로 피의자가 거동이 어려운 탓에 경찰은 A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첫 조사는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 "(오늘 어떤 부분 중점적으로 조사하셨을까요?) … (피해자분들한테는 입장이 없었을까요?) …."<br /><br />호텔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가속한 가해 차량은 저기 보이는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했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는 당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동승자인 A씨 아내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이냐,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혼동한 운전 미숙이냐를 두고 여러 추측과 가설이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사고기록 장치, EDR 초기 분석에서 브레이크 기록이 없고 호텔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급가속이 진행된 점, 현장에 '스키드 마크'가 없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역주행 시 보조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점, 충돌 직전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'어어어'라는 당황한 듯한 목소리 등도 의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고 4일째 국과수와 함께 사고 동선을 따라가며 도로 실측과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변호인 등과 협의해 A씨에 대한 후속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진교훈 장지훈]<br /><br />#시청역 #역주행 #피의자조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