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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의 이례적 침묵…'만만한' 바이든과 대결 원해서?

2024-07-04 4 Dailymotion

트럼프의 이례적 침묵…'만만한' 바이든과 대결 원해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처럼 미국 대선 레이스가 온통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에 주목하는 가운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례적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령 리스크를 드러낸 바이든 만큼 손쉬운 상대는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강병철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대선 레이스의 모든 관심이 바이든 대통령 한 명에 쏠린 상황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침묵중입니다.<br /><br />누구보다 SNS를 적극 활용하며 바이든 비판에 열을 올려온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확연히 대비됩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뒷짐만 지고 있는 트럼프를 속내를 두고, 고령 리스크를 노출한 바이든과의 본선 대결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더욱 격차를 벌린 지지율과 대통령 면책 특권에 대한 대법원 판결, 여기에 형사재판 선고 연기까지.<br /><br />바이든 스스로 TV토론 실패를 인정한 상황에서 이후 기류가 자신의 백악관 재입성 가도에 유리하게 흐르고 있다는 걸 염두한 의도적 침묵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TV토론 이튿날 선거유세에서 바이든을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많은 이들이 어젯밤 토론 이후 바이든이 대선 레이스를 포기할거라 말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진영은 대신 바이든 사퇴시 대안으로 꼽히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경계의 칼끝을 돌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도 "해리스는 너무 인기가 없고 성과도 전무하다"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재임중 연설을 SNS에 올리며 "미국의 미래는 우리 손에 있고,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병철입니다. (soleco@yna.co.kr)<br /><br />#트럼프 #바이든 #대선 #해리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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