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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법 강행에 개원식 무산…한동훈, 김여사 문자 무시 논란

2024-07-05 8 Dailymotion

특검법 강행에 개원식 무산…한동훈, 김여사 문자 무시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병대원 특검법 통과 후폭풍이 거셉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법안이 통과되자 정국이 급랭하면서 오늘(5일) 예정돼있던 22대 국회 개원식도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오늘(5일) 오전, 여야는 개원식 참석 대신 서로를 향한 '네 탓'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야당 주도로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건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개원식 불참 배경으로 "우원식 국회의장의 편파적 의사 진행이 유감스럽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필리버스터 발언 중인 의원의 입을 막은 최초의 사례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7월 국회 의사일정은 다시 논의해야 하고 현재까지 협의를 계획하고 있는 바 없다"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파행 책임이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"특검법 통과를 막지 못하자 아예 국회 개원식까지 파투를 냈다"며 "뜻대로 안 된다고 호박에 말뚝을 박자는 놀부 심보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해병대원 특검법은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데요.<br /><br />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올 경우 재표결 문제를 놓고 여야의 수 싸움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통과한 특검법은 조금 전 정부에 접수됐습니다. 앞으로 15일 이내에 재의요구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한편 쟁점 법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 냉각기가 길어질 경우 국회 개원식 역시 무기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각 당 내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영부인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으로 당권 후보 간 공방전이 거세게 오가는 모습이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총선 기간 김건희 여사의 문자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전당대회 당권 후보 간 쟁점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"는 취지의 김 여사 문자를 한 후보가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인데요.<br /><br />한 후보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"왜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"며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기간 대통령실에 공적 통로로,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단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당권 후보들은 한 후보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고, 미숙한 대응으로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맹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나경원 후보는 "한 후보의 판단력이 미숙했고, 경험 부족이 가져온 오판이었다"며 "당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사과해야 한다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"요구하는 걸 다 하겠단 영부인의 문자에 어떻게 답도 안 할 수 있냐"며 "절윤이라는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"고 총선 패배 책임론을 다시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해온 윤상현 후보도 "결국 신뢰가 없다는 방증"이라며 "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인 오후 2시 전당대회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4명의 당권 후보들이 모두 대면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아직은 공식화되지 않았고,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단독 출마해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해병대원 #특검법 #개원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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