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로 42회를 맞은 국내 최대 연극 축제, 대한민국 연극제가 경기 용인시에서 막을 열었습니다.<br><br>전국 16개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볼 수 있고 올해는 처음으로 대학연극제도 함께 열립니다.<br>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고려를 침략한 몽골군을 무찌른 김윤후 승장의 이야기, 처인성 전투를 바탕으로 제작한 연극입니다.<br><br>[김혁수 / 대한민국 연극제 예술감독]<br>"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. 가슴 아픈 전투의 이야기가 우리 현대사에 새로운 의미로, 새로운 르네상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><br>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가 경기도 용인에서 열렸습니다.<br><br>올해 42회째를 맞아 '르네상스를 꿈꾸다'라는 주제로,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<br><br>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광역시도 극단의 본선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.<br><br>신진 연극인의 작품인 '네트워킹 페스티벌'과 한국-그리스 합동공연도 선보입니다.<br><br>올해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연극제를 최초로 마련됐습니다.<br><br>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공연을 펼칩니다.<br><br>대한민국 연극제는 용인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.<br><br>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리는 건 지난 2006년 수원 이후 18년 만입니다. <br><br>행사 기간 동안 연극인 2천여 명이 참석하고 5만 명이 용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><br>[이상일 / 경기 용인시장]<br>"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건 문화예술이라 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연극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><br>각 공연 정보와 티켓 구매는 대한민국 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<br>영상편집 : 석동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