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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넓은 방 쓰겠다”…국민의힘 시의원들 술판 난동

2024-07-05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양시의원들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가 싸움을 벌였습니다. <br> <br>욕설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. <br> <br>발단은 어떤 시의원이 더 넓은 의원실을 쓸 거냐는 갈등이었습니다. <br><br>배준석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술과 음식이 놓인 식탁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, 의자는 뒤엉킨채 넘어져있습니다. <br><br>그릇은 깨지고 음식물도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지난 1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동안구의 식당에서 안양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식사를 하다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소동이 커지자 식당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신고를 했고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. <br> <br>한 재선 시의원이 다른 의원에게 욕설을 했고, 동료 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이고 식기를 던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식당 사장] <br>"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한 분씩 나가셨고요. 기물 파손 된거에 대해서 모두 20만 원 정도 받았어요." <br> <br>식사 중 갈등의 배경엔 시의원실 배정 문제가 있었습니다. <br><br>면적이 넓은 의원실을 서로 쓰겠다고 시의원 5명이 나서면서 말다툼이 시작된 겁니다. <br><br>A 의원은 "선수와 관례가 있는데 초선 의원들이 의원실 배정에 대해 비아냥거리듯 말해서 욕을 했다"면서도 "폭행은 없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결국 국민의힘 안양시의원들은 "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사과를 드린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A 시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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