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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 아리셀 400m 옆 공장 화재…불안감 커져

2024-07-0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화재로 23명이 사망한 아리셀 공장 근처 공장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. <br> <br>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 모여있는 곳이라, 주민과 직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 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. <br> <br>일대는 금세 연기로 가득 찹니다. <br> <br>소방관이 불을 꺼보지만 화염은 맹렬히 건물을 태웁니다. <br> <br>전곡산업단지 내 한 잉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전 7시 15분쯤. <br> <br>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놀란 주민들의 119 신고가 쇄도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 <br><br>공장 내부에 유해 화학물질을 다량 보관하고 있는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불은 3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. <br> <br>공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수사 중이고요. 화재 원인은 더 수사해봐야 합니다." <br> <br>오늘 불이 난 공장은 23명이 숨진 리튬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4백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 <br> <br>참사의 기억이 여전한 상황에서 또 큰 불이 나면서 일대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단지에 입주한 100여개 업체 중 상당수가 유독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조태익 / 인근 공장 직원] <br>"아리셀에서 불이 났고 이쪽 공단에서 근무하는데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 이 근처에 거의 다 유해화학물질(취급 공장)인 것 같아요." <br> <br>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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