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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 행보는 '옛말'...총수들의 '인증샷 비즈니스' / YTN

2024-07-05 15 Dailymotion

몇 년 전만 해도 철저히 영업 비밀에 부쳐졌던 기업 총수들의 경영 행보가 요즘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출장에서 만난 주요 기업인들과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보란 듯이 공개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이유를 최아영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태원 SK 회장의 SNS 프로필 문구는 '기사화 원하지 않습니다'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1일 아마존, 인텔 최고경영자와 만난 '인증샷'을 올리면서, <br /> <br />기사를 안 쓰려야 안 쓸 수 없는 'AI 거인들을 만났다'는 묵직한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협력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보여주는 게시물입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미국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의 집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만남은 인공지능 반도체 협업과 직결돼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회장 (지난달) : ((출장) 성과나 소감 어떠신지요?) "예. 열심히 해야죠.] <br /> <br />기업 총수들이 은밀한 행보 대신 누구와 만나 무얼 했는지 공개하는 이른바 '인증샷 비즈니스'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경쟁 속에 주요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하고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 /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: AI 비즈니스 세계 거물과의 만남이 향후 우리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 또는 협의하고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이런 '인증샷 비즈니스'에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은 역시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입니다. <br /> <br />최태원, 이재용 회장에 이어 '은둔의 경영자'로 불리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도 젠슨 황과의 인증샷만은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수장이 직접 발로 뛰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시대가 찾아오면서 총수들의 '인증샷'은 앞으로 더 자주 등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060534286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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