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 제방 일부가 폭우로 무너졌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중앙TV, CCTV는 현지시간 5일 오후 5시 반쯤 누수 위험을 보이던 후난성 웨양시 화룽현 둥팅호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붕괴한 제방 길이는 약 10m였지만 같은 날 저녁 11시쯤엔 150m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사고 소식을 듣고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"일부 지역 강수량이 많고 비 내리는 기간도 길어 상황이 심각하다"며 "제방이 물에 침식되는 시간이 길면 범람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당국이 인근 주민 5천755명을 무사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061357400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