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가 진행 중인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총선 당시 대국민 사과 의사를 피력한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무시했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민주당이 추진한 '검사 탄핵'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권 주자 상황들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의 경쟁자들이 오늘도 '여사 문자 무시'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를 잇달아 비판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가 비대위원장 시절,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'대국민 사과' 의향이 담긴 문자를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한 후보가 총선 참패를 자처한 것 아니냐며, 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후보는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등이 모이는 '첫목회'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, 의혹이 사실이라면 한 후보가 사실상 해당 행위를 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희룡 후보 역시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내용 자체가 진실이라면 선거를 책임져야 할 비대위원장의 역할부터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김 여사의 사과 의사를 자의적으로 뭉갠 한 후보는 더는 변명을 그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의 중심에 선 한동훈 후보는 일단, 김 여사의 문자 메시지에 '사과' 취지만 담겨있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는 오늘 SBS에 나와, 김 여사가 사과하는 걸 허락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건 상황을 대단히 호도하는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김 여사 사과' 문제는 개인이 아닌 당무에 관한 문제였다며, 그 상황에서 영부인에게 답하는 건 적절하지 않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건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개입이자 당무 개입이라며, 후보자들이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채 상병 특검법' 통과로 얼어붙은 국회에선 오늘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현재 22대 국회 개원식에 이어, 다음 주 예정된 교섭단체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061557536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