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감 34도 찜통 더위 기승…밤사이 세찬 장맛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가 소강에 들 때면 어김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.<br /><br />경주에선 체감온도가 34도를 웃돌아 푹푹 찌는 날씨가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내일(7일)은 많은 곳에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다 위를 제트 서퍼가 시원하게 내달립니다.<br /><br />피서객들도 더위를 피해 바다로 뛰어듭니다.<br /><br /> "해외 나갈 필요 없이 엄청 시원한 것 같고, 모두 제주도로 오셔서 더위 날렸으면 좋겠습니다"<br /><br />아이들은 튜브를 타거나 모래놀이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<br /><br /> "주말이고 날씨도 덥고 해서 가까운 대로 나들이를 오고 싶고, 아이도 물을 좋아해서 함덕해수욕장에 오게 됐습니다. 좋아요!"<br /><br />도심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신 물을 들이켜고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봅니다.<br /><br />경북 경주는 체감 온도가 34.1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후텁지근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와 충남 부여, 광주 등에서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며 무더웠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물러났던 장마 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곳곳에 점차 세찬 비를 뿌리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충청과 전북 등 일부 충청 이남에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 "충남권과 전북 서부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"<br /><br />장마와 폭염이 공존하는 날씨는 당분간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최근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하다며,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비 #폭염 #더위 #주말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덕훈, 문원철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