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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원석 “죄 지으면 필벌”…평검사까지 “수사 위축” 반발

2024-07-06 2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은 들끓고 있습니다.<br> <br>이원석 총장이 "죄 지은 사람은 필벌하겠다"면서 이재명 민주당 대표를 사실상 정조준한 가운데, 평검사들까지 성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찰은 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이 이재명 대표를 위한 '방탄 탄핵'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이원석 / 검찰총장(어제)] <br>"사법을 방해하는 것이고 그리고 절차를 방해하고 지연해서 오직 한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방탄 탄핵입니다." <br> <br>이 대표를 겨냥하듯 기존 재판과 수사를 원칙대로 하겠다며 '필벌'이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. <br> <br>[이원석 / 검찰총장(어제)] <br>"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처벌이 뒤따른다, 필벌이다 하는 원칙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 총장은 "김건희 여사 수사나 제대로 하라"는 민주당의 반격에는 별다른 반응을 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대검 관계자는 "늘상 민주당이 하는 말일 뿐"이라며 "검찰은 평소에 하던 일을 계속해야 되지 않겠느냐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검찰 내부망에도 민주당을 겨냥한 글이 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의정부지검 소속이라고 밝힌 한 평검사는 "검사와 판사의 사건운은 복불복이고 배당받으면 일을 할 뿐"이라며 "이제 검사, 판사 개개인이 탄핵 소추라는 명목으로 정치적 공방의 한복판에 서게됐다"고 적었습니다.<br> <br>검사가 사건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 배당받는 것일 뿐인데, 정치인 사건을 맡았다고 탄핵한다고 하면 수사가 위축될 수 있다는 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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