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올특위' 3차 회의 개최…의협, 교육부에 우려 표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의료계 협의체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가 세번째 회의를 열고 대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의협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비판한 교육부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사협회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, '올특위' 3차 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올특위는 개원의, 의대교수 등 전체 의사 직역이 참여하는 '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' 개최에 대한 세부 의견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올특위는 오는 26일 대토론회를 통해 "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료 정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"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출범 보름이 지난 올특위는 대정부 단일 창구역할을 하려고 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은 아직까지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와 의대생의 참여가 의정갈등 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란 지적에 따라, 올특위는 3차 회의부터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올특위 회의를 참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공의,의대생들과 올특위의 구성, 목적, 방향 등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의대 교육 여건에 우려를 표한 의학교육평가원장의 발언을 공개 비판한 교육부를 향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와 연세대,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들이 "의평원의 중립성을 침해하지 말라"고 지적하며 교육부를 비판한 것에 힘을 실은 겁니다.<br /><br />입장문에는 의협외에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, 한국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원협회, 대한의학회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전공의 관련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 규칙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 (jin@yna.co.kr))<br /><br />#올특위 #의협 #전공의 #의대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