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상반기 '한은 마통' 누적 대출 91.6조 달해<br /><br />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은행에서 91조원 이상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은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정부가 한은에서 일시 대출하고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은 총 19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상반기 6개월간 총 91조6천억원을 빌렸다가 71조7천억원을 상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상반기 누적 대출 규모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많은 돈을 일시 대출 형태로 한은에서 자주 빌리고 이를 통해 풀린 돈이 시중에 오래 머물면 물가 관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심재훈 기자 (president21@ynba.co.kr)<br /><br />#한국은행 #세수 펑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