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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에 120mm 폭우...하천 넘치고 토사 쏟아지고 / YTN

2024-07-07 81 Dailymotion

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에 12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이 불어나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, 하천 둔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런 흙탕물이 거세게 흐릅니다. <br /> <br />하천 둔치에 있던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농구 골대는 윗부분만 보이고, 물에 잠긴 시설물에는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수풀들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세종과 충북 청주 사이를 흐르는 하천물이 빠르게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"하천이 넘치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진입로는 통제됐습니다." <br /> <br />하천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들은 밀려드는 흙탕물을 피해 황급히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운전자들과 연락이 닿아 침수 피해를 본 차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홍범 / 마을 지킴이 :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 지역을 한 번 돌아보는데 비가 갑자기 많이 오고 하상 주차장 쪽에 차들이 서 있는 것들도 빨리 빼야 해서 빨리 연락도 하고….] <br /> <br />충남 공주 유구와 충북 증평에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, 세종 전의와 충북 청주의 하루 강수량도 110mm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홍수주의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 상조천교와 예산 서계양교 지점 수위가 한때 주의보 기준을 넘어서면서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 소정면에 있는 산업단지 내 공사장에서는 토사가 유출됐고, 충청지역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긴급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세종과 충남·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를 '주의'에서 '경계'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071842081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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