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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뒤 월드컵 홍명보가 이끈다

2024-07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돌고 돌고 또 돌아서 결국 홍명보입니다. <br> <br>2년 뒤 월드컵을 이끌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습니다.<br> <br>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홍명보 울산 감독이 위기의 축구대표팀을 구할 소방수로 나섭니다. <br> <br>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. <br> <br>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근 해외출장에 나서면서 차기 감독은 외국인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임생 이사는 귀국 직후 홍명보 감독을 삼고초려하듯 설득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어제, 홍명보 감독이 승낙 의사를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는 건,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이후 10년 만입니다. <br> <br>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의 역대 첫 동메달 팀을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최근 울산의 리그 2연패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한 카리스마와 <br> <br>[홍명보/울산 HD감독(지난 2022년)] <br>"이게 팀이야?!" <br> <br>때로는 따뜻한 '형님' 처럼 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. <br><br>[홍명보/울산 HD감독(지난 2022년)] <br>"고개 들어 괜찮아. 고개들고 샤워하고 괜찮으니까" <br> <br>홍 감독을 보내게 된 울산 구단은 한국축구와 K리그의 발전을 놓고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시즌 우승 경쟁 중에 감독을 빼앗긴 울산의 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한축구협회는 내일 오전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선임 배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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