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이번주 미국 방문…나토정상회의·인태사령부 찾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는 데 이어 워싱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미 일정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미국 방문의 초점은 안보 협력 강화에 맞춰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년 연속 나토정상회의에 초청돼 미국 워싱턴DC를 찾기 전, 윤석열 대통령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로 먼저 향합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을 관할하며, 미국의 한반도 확장 억제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인태사령부에서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도 합니다.<br /><br />나토회의 참석차 워싱턴DC로 건너가는 윤 대통령은, 첫날 체코와 스웨덴, 핀란드,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회담을 합니다.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도 가집니다.<br /><br />다음날엔 인도태평양 IP4 4(사)개국 파트너 국가와 별도 회동을, 나토 동맹국·파트너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.<br /><br /> "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이 공동으로 마주한 도전에 맞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…나토와 인도태평양 IP4 파트너들 간의 협력을 제도화…"<br /><br />북러 군사협력에 강력한 메시지 발신과 함께 한미일 정상 간 양자, 또는 3자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"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고 있다"면서도,<br /><br />"하반기 다른 다자회의 때 기회가 있는 만큼 한미, 한일, 한미일 회의 모두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집착하진 않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의 핵심 콘셉트는 글로벌 공조를 통한 우리 안보의 강화라며, 안보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, 기술 선진국들과의 경제안보 협력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onepunch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]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 #NATO #인도태평양사령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