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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서 폭우에 25명 고립됐다 구조…"추가 피해 유의"

2024-07-08 3 Dailymotion

경북서 폭우에 25명 고립됐다 구조…"추가 피해 유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북 안동시와 영양군 등의 일부 마을 주민들이 밤사이 퍼부은 비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지역에는 올해 처음으로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천재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경북 안동시 임동면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폭우로 마을 주민 일부가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된 지역인데요.<br /><br />방금 전까지 거세게 내리던 비는 현재 점차 잦아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3시 10분쯤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11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안동 남후면 등에서 5명이 구조됐고, 인근 영양군에서도 1명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10시 기준 경북 지역에서만 129가구, 197명이 폭우로 인해 대피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번 폭우로 지역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의 한 사찰에서는 산사태가 나 수해 복구에 힘을 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안동 임동면 수해 지역에선 통신망이 피해를 입어 일정 시간 통신이 두절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북부 지역은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된 상태로, 소방 당국은 추가 고립이나 대피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를 기해서는 앞서 안동 등 경북 지역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또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. (genius@yna.co.kr)<br /><br />#안동 #고립 #호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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