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남부 호우주의보…충청·경북 120㎜ 더 쏟아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충청과 경북에는 최대 120㎜의 장맛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도 밤부터는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청 남부와 경북의 빗줄기는 조금 가늘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비구름대가 다소 북상하면서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~2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경북 상주 230mm, 안동 213mm, 보령 16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안동에서는 시간당 50mm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극한 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밤부터는 정체전선이 더욱 활성화 되면서 다시 곳곳에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늘 충청과 경북에 100mm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, 내일과 모레도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도 80에서 최대 12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내일 새벽에서 아침에 충청권에 시간당 30mm, 내일 밤에는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50mm의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주 중반까지 정체전선이 내륙을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많은 비가 누적된 가운데 앞으로 비가 더 쏟아지는 만큼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홍수 #폭우 #집중호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